오늘의 리뷰
나 혼자만 레벨업 : 라그나로크
작가 : 당도(REDICE STUDIO),JIN(REDICE STUDIO),다울
블랫폼 : 카카오
장르 : 판타지 기타
NO.5
평점 :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의 전설이 완결된 지금, 그 명성과 기대를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 공식 속편 '라그나로크'가 독자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단순한 후속작을 넘어 하나의 확장된 우주로 성장한 이 웹툰의 매력과 깊이를 파헤쳐보고, 마침내 찾아온 '진정한 전쟁'의 서막이 무엇을 약속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리뷰의 시작: 완결이 아닌 새로운 서장(書場)
전작이 성장형 주인공 성진우(성진혁)의 이야기에서 최정상에 오르는 과정, 즉 '레벨업'에 집중했다면, '라그나로크'는 그가 정상에 선 이후의 세계를 다룹니다. 여기서 핵심 키워드는 '책임'과 '대의'입니다. 그림자 군단을 거느린 군주가 된 주인공은 더 이상 자신만을 위해 싸우지 않습니다. 국가와 인류, 그리고 자신의 가족을 지켜야 하는 훨씬 더 무거운 짐을 지게 되죠. 이 무게감이 이야기에 깊이를 더합니다.
라그나로크를 빛내는 세 가지 요소
1. 완성도 높아진 서사와 캐릭터의 깊이
전작이 주인공의 1인칭 시점에 가까웠다면, 이번 작은 다양한 세력과 캐릭터의 시선을 교차하며 다각도로 서사를 풀어냅니다. 미국의 스카우터 '리베르', 중국의 무림 협회 등 국제적인 헌터 조직들의 역학 관계가 본격적으로 드러나며 정치적 긴장감을 더합니다. 특히 성진우의 아버지 성규민의 비밀과 그가 마주한 운명은 스토리의 중요한 축을 이루며, 가족에 대한 감정선이 강력한 동기부여로 작용합니다.
2. 압도적인 연출과 '스펙터클'의 진화
작화팀의 역량이 정점을 보여주는 장면들이 연속됩니다. '군주의 권위'로 무수히 많은 그림자 병사를 소환하는 장면, 강림자의 초월적인 힘이 발현되는 순간들의 연출은 단순한 액션을 넘어 일종의 '시각적 교향곡'을 연상시킵니다. 전투 하나하나가 확실한 목표와 결과를 가지고 흘러가며, 단순한 승부가 아닌 전략과 역학의 구도가 느껴집니다.
3. 숨겨진 복선의 회수와 세계관의 확장
전작에서 던져졌던 수많은 복선들이 하나둘씩 풀리기 시작합니다. '더블 던전' 사건의 전말, 다른 국가들의 S급 헌터들에 대한 본격적인 조명, 그리고 모든 사건의 배후에 존재하는 거대한 적의 정체가 서서히 드러납니다. 이는 독자에게 퍼즐을 맞춰가는 듯한 쾌감과 기대감을 선사합니다.
'나 혼자만 레벨업' 마니아를 위한 추천 웹툰 리스트
만약 '라그나로크'의 세계에 빠져들었다면, 다음 웹툰들도 당신의 취향을 확실히 저격할 것입니다. 각 작품의 핵심 매력 포인트와 '레벨업'과의 공통점을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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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독자 시점
회귀판타지지적 주인공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된 종말판 판타지. 주인공은 그 소설의 유일한 완독자로서 지식을 무기로 삼습니다. 성진우가 '시스템'을 활용한다면, 여기 주인공 '독자'는 '지식'과 '정보'로 싸웁니다. 치밀한 설계와 예상치 못한 반전, 캐릭터 간의 유대감이 일품인 웹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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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작가의 나라
창작신격세계관웹소설 작가가 자신이 쓴 작품 속 세계로 빨려 들어가, 자신이 창조한 '신'으로 살아가는 이야기. '레벨업'의 시스템과 성장 요소보다는 '창조주'라는 독특한 설정과 그에 따른 책임, 세계를 구축해나가는 거대 서사에 중점을 둡니다. 세계관 구축에 관심이 있다면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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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렁번
무협성장복수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된 무협 웹툰. 주인공이 극한의 굴욕을 겪고 최약체에서 시작해 천하제일로 성장해가는 과정은 '레벨업'의 핵심 재미와 유사합니다. 화려하고 역동적인 무협 액션과 복수라는 강력한 동기, 주인공의 냉철한 행보를 좋아한다면 맞춤형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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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급 귀속 아이템을 손에 넣었다
게임아이템성장제목 그대로 게임 속 전설급 아이템을 현실에서 손에 넣은 주인공의 이야기. 현실 세계에 게임적 요소가 접목된다는 판타지 설정과, 압도적인 스펙을 바탕으로 현실의 위기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레벨업'의 초중반 재미와 통합니다. 가볍고 스케일이 점차 커지는 성장물을 원한다면 좋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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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마신
SF능력정치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주인공이 조직과 국가, 그리고 세계적 음모에 휘말리는 이야기. '레벨업'의 후반부처럼, 개인의 힘이 국가적·세계적 문제와 맞닿을 때 생기는 긴장감과 정치적 다툼을 정교하게 그려냅니다. 단순한 힘의 대결을 넘어선 두뇌 싸움과 전략을 즐기신다면 눈여겨볼 만합니다.
마치며: 레벨업의 유산을 계승하는 새로운 신화
'나 혼자만 레벨업: 라그나로크'는 단순한 속편의 성공을 넘어, 하나의 IP가 어떻게 지속 가능한 서사 우주로 발전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성진우의 여정은 개인의 성장에서 인류의 운명을 짊어지는 영웅의 서사로 진화했으며, 그 과정은 여전히 우리를 단숨에 빨아들이는 마력을 지니고 있습니다.